한강 리버버스, 3000원으로 김포~여의도까지 30분

서울시에서 이랜드그룹과 손잡고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교통수단인 리버버스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김포에서 한강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하니 출퇴근시간에 교통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가격도 3000원에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도 된다고 하니 빨리 운행되어 타보고 싶네요.

 

그럼 아래에서 한강 리버버스는 무엇인지 추진 일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버버스의 개념과 필요성

리버버스 디자인(안) : 출처 / 서울시

리버버스는 한강을 활용하여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수상버스입니다. 수상버스는 물 위에서 운행되는 선박으로, 육상 교통수단과는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수상버스는 한 번에 200명 정도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으므로, 한강을 횡단하는 대중교통 혼잡도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강을 횡단하는 교통수단은 주로 차량, 버스, 지하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많은 인구와 차량이 몰리는 시간대에 혼잡하고,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대기오염과 소음등의 오염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한강을 횡단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필요합니다.

 

리버버스는 김포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노선과 서울 시내의 주요 주거지역, 업무지역, 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리버버스를 이용하면 김포와 여의도 사이를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버스,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과 동일한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버버스의 추진 과정과 일정

아라한강갑문 선착장 조성 : 출처 / 서울시

리버버스는 내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그전에 선착장의 설치와 선박의 도입, 운영방안의 확정, 안전성과 편의성의 확보 등을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선착장의 위치는 김포시민의 접근성과 출근 시 차량 정체가 시작되는 김포아라대교 위치 등을 고려하여 김포에 가까운 '아라한강갑문'에 조성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선착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신설․조정, 필요시 한강둔치로의 차량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도로 정비 등도 병행하고 선착장 주변 따릉이 스테이션 설치, 자전거와 개인이동수단(PM) 휴대 탑승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박은 전기나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계단 같은 턱이 없는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여 장애인이나 어린이나 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운영방안은 주요 주거·업무지역 이동수요 등을 분석하여 올해 중으로 최종확정할 것이며 운항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15분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리버버스의 기대효과와 전망

다른 나라의 수상버스

• 교통혼잡의 완화와 이동시간의 단축 : 리버버스는 한강 위에서만 운행되므로 육상 교통수단과는 노선이 겹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인원이 한강을 횡단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친환경성과 무장애성의 확보 : 리버버스는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을 도입하여 대기오염이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여 장애인이나 어린이나 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관광성과 문화성 : 리버버스를 이용하면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포, 여의도, 잠원, 잠실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역들과 연결되므로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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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000원으로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30분이면 갈수 있는 리버버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 수상버스는 서울시와 이랜드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대안 교통수단입니다. 리버버스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적이고, 관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버버스가 내년 9월부터 운영되기를 바라며, 한강을 횡단하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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